* 이 글은 자취 6년차 일반인이 본인의 경험에 따라 작성한 글로 주관적 의견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이제 막 독립을 하는 사회 초년생 또는 대학생들을 위해 완전 세입자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임대사업자 분들을 비난, 비방 하여 불이익을 보게 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설명에 등장하는 구식, 중식, 현대식이랑 단어는 설명을 돕기위해 구분 지은 단어일 뿐 공식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설명의 거의 대부분은 1인 가구의 생활 시설을 기반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옷장, 침대, 책상,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 인터넷 등
요즘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찾을 법한 집에는 대부분의 옵션을 구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옷장, 침대, 가스레인지 까지는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데요.
이를 제외한 나머지 옵션들은 집주인, 지역, 이전세입자, 연식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거의" 필수로 있을 옵션들을 먼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수옵션(1)
-에어컨-
에어컨은 구식과 중식이 거의 같은 양상을 보이며 현대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가구든 어떤 집이든 당연히 에어컨이 있어야 하는 시대이지만 구식과 중식에서는 에어컨은 방 내부에 ‘당연히 붙어 있는 기계장치’가 아니고 ‘추가로 설치하는 기계장치’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방 내부를 설계하는데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대부분 찾게 될 구식 또는 중식 집에는 벽걸이 식 에어컨이 설치된 집이 많습니다.
현대식으로 들어서면서 에어컨이 당연시 되자 방 내부를 설계할 때 에어컨 설치 여부가 제대로 고려되기 시작 했고 금액대가 비싼 최근 지어진 건물이나 오피스텔로 분류된 건물은 천장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아직도 추가로 설치하는 집도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집의 퀄리티가 올라가면서 금액이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벽걸이 시스템
(*그림과 실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냉장고는 대부분은 단순 합니다.
오래된 집에는 작고 낡은 냉장고가 근래 집에는 비교적 크고 낡지 않은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양상이 이렇지만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냉장고를 사용하면서 부담하게 될 전기세는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가 해결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은 저가 냉장고를 구비 해 두는 집도 있으며 이는 건물의 연식보다도 집주인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는 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복불복에 가깝습니다.
또한 옵션으로 냉장고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사람 키보다)작은 냉장고를 구비해 둔 경우도 있습니다.
경험상 집에서 음식을 자주 만들어 먹거나 반대로 시켜먹거나 어느 쪽이든 편의상 냉장고는 큰 편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은 세입자 분께서 감안하여 결정 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냉장고 사이즈 변경이 불가능한 구조의 집이 있습니다.
바로 복층 계단 아래에 냉장고를 둔다거나 아예 그 냉장고 사이즈에 맞춰 주변 가구를 맞춰둔 집이 대표적입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이런 집의 냉장고 사이즈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바로 거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세탁기-
세탁기는 우선 종류로 크게 위쪽으로 빨래 투입구가 있는 통돌이 세탁기와 정면에 투입구가 있는 드럼세탁기로 나뉩니다.
구식 집에는 거의 대부분 통돌이 세탁기가, 현대식 집에는 대부분 드럼 세탁기가, 그리고 구식에서 현대 식 으로 넘어오는 그 중간 과정의 집에는 집주인 재량에 따라 그 두 종류가 섞인 채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이전에 비치되었던 통돌이 세탁기도 드럼으로 교체하는 집도 있습니다.
중식 기간부터 시작된 드럼세탁기는 좁아진 방 구조에 따라 함께 변화하여 선택된 대비책으로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구식 집들은 공간이 종류별로 구분 된 만큼 베란다가 존재 했고 자연스럽게 베란다에 세탁기를 설치했지만 만들어지는 집이 좁아지면서 베란다를 없애거나 부엌과 베란다를 합치는 식의 인테리어가 생겼고 그 때문에 세탁기를 부엌 싱크대와 함께 두는 디자인이 만들어 진건 아닌가 싶습니다.
(*매우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집에서 음식을 자주 만들어 먹는 저로써는 위생적으로 매우 불만스러운 디자인입니다.
빨래를 둘 위치도 애매해 지면서 빨래 세제, 섬유유연제 등 보관 위치도 함께 애매해 지는 불편한 구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부엌 구조에 대한 건 나중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대로 넘어 오면서 드럼세탁기에 대한 선호도가 자연스레 높아지면서 새로운 집을 지어도 통돌이 세탁기 보다 드럼을 설치하는 집들이 늘어났습니다.
지금으로썬 세탁기가 건물의 연식을 구분하는 하나의 소재로 볼 수 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탁기는 집을 구하는 세입자가 편한 디자인을 선택 하여 들어가는 것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다른 필수 옵션은 필수옵션(2)로 넘어가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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