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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구하기

자취방 구하기 팁-4. 구조(1)

by SSAMJANG 2020. 9. 19.

* 이 글은 자취 6년차 일반인이 본인의 경험에 따라 작성한 글로 주관적 의견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이제 막 독립을 하는 사회 초년생 또는 대학생들을 위해 완전 세입자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임대사업자 분들을 비난, 비방 하여 불이익을 보게 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설명에 등장하는 구식, 중식, 현대식이랑 단어는 설명을 돕기위해 구분 지은 단어일 뿐 공식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설명의 거의 대부분은 1인 가구의 생활 시설을 기반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구조를 띈 방들이 존재 합니다.

부동산을 방문하여 집을 보러 다니지 않아도 앱, 인터넷 등을 사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구조를 가진 집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 중 몇가지 예시를 들어 어떤 구조의 방들이 어떤 차이점과 편의성을 띄고 있는지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조]

 

구조.1

 

현대식 오피스텔 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

(*그림과 실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구조는 근래 지어진 건물들에서 흔히 보이는 구조 입니다.

 큰건물에 높게 지어진 곳이 많아서 채광이 거의 보장된 집이 많습니다.

 이 형태의 구조는 부엌과 생활 공간이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에어컨은 주로 시스템 에어컨이 사용되며 수납공간도 장롱대신 붙박이장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부엌에 세탁기가 일체형으로 되어 드럼 세탁기가 부착 되어 있으며 냉장고가 붙박이장가 디자인을 일체화 하여 붙박이장을 열면 냉장고가 나오는 깔끔 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신발장도 붙박이장처럼 크게 마련되어 있어 수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화장실에는 변기, 세면대와 더불어 샤워부스를 따로 마련하여 더 고급진 느낌을 들게 합니다.

그 만큼 가격은 비싸지만 깔끔한 내부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기에 좋은 디자인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곳에도 당연히 단점은 존재 합니다.

 우선 현관에 중문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 많아 소음에 취약하여 본인의 생활소음이 새어나가 복도까지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건물 시공시 소음대비를 얼마나 신경써서 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베란다로 분리 된 공간이 없어 빨래를 할 경우 내부에 건조대를 두어 빨래를 말려야 합니다.

방 내부에 책상, 침대와 같은 가구들을 추가 하게 되면 건조대를 펼치는것 만으로도 지나다니는데 계속 걸릴만큼 불편해 집니다.

이경우 붙박이장에 펼칠 수 있는 건조대가 설치 되기는 합니다만 빨래를 널 수 있는 걸이가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공간을 더 차지 한다는건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부엌과 생활 공간이 오픈된 만큼 연기가 많이 나거나 냄새가 심한 음식(주로 생선) 잘 해먹을 수 없는 제한이 생깁니다.

 

주로 설치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혹은 전기레인지)가 매우 작은 디자인이 많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께는 가장 좋지 못한것이 이런 집은 거의 대부분이 계약시 반려동물을 키우면 안 된다고 명시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몰래 키우시는 분들은 키웁니다.)

 모든 오피스텔 건물의 구조가 이러한 것은 아닙니다.

부엌, 붙박이장의 설치 위치가 다르거나 화장실 변기 세면대 위치가 다른 차이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합 평가를 하자면 디자인은 깔끔하고 수납공간이 많아 고급지어 보이나 실용성은 다소 떨어지며 금액대가 비싸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