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구하기 팁-6. 비용(2)
* 이 글은 자취 6년차 일반인이 본인의 경험에 따라 작성한 글로 주관적 의견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이제 막 독립을 하는 사회 초년생 또는 대학생들을 위해 완전 세입자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임대사업자 분들을 비난, 비방 하여 불이익을 보게 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설명에 등장하는 구식, 중식, 현대식이랑 단어는 설명을 돕기위해 구분 지은 단어일 뿐 공식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설명의 거의 대부분은 1인 가구의 생활 시설을 기반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소개비)-
집을 구하면서 찾게 될 수단 중 하나로 계약시 해당 부동산을 중계로 끼면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내게 됩니다.
월세 혹은 전세의 금액차이에 따라 내게 될 수수료가 달라지면 물론 집이 비싼만큼 많이 내게 됩니다.
물론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치가 있으며 수수료를 결재 할때 이상하리 만큼 많다 싶으시면 인터넷에 중계 수수료 계산기를 검색 하시면 바로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보통은 속이거나 하는건 보기 힘듭니다.)
가끔 중계없이 집을 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집주인도 세입자도 중계 수수료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본인이 계약에 무지 하시다면 다소 돈이 나가더라도 부동산을 끼고 안전하게 계약 하시는게 좋습니다.
방을 구하실때 힘드시더라도 부동산은 되도록 많은곳을 둘러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추가로 만약 세입자가 계약된 집에 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 퇴실을 해야 할 경우 집주인이 지불 해야 할 중계 수수료는 세입자가 부담을 해야 합니다.
-가스비-
보일러는 옵션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사용된 가스비는 세입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입주 시 본인 명의로 관련기관(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에 등록을 해 주셔야 하며 퇴실시에도 연락하여 해지를 해 주 셔야 합니다.
가스가 사용되는 곳은 한정적 입니다.
온수, 부엌(가스레인지 한정), 난방 세 가지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발생 하는것은 난방 입니다.
특히나 단열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집은 한 겨울에 보일러를 켜지 않고 지내기 힘들만큼 춥습니다.
원룸에서 가스 사용이 적은 시기에는 1만원 이하 선으로 납부 하지만 겨울에는 9만원 까지 가스비를 납부 한 적이 있습니다.
시설이 낡은만큼 효율이 떨어져 가스비가 많이 나오는 집도 있으니 건물이 너무 낡았다 싶으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1층이 주차장으로 되어 있는 경우 건물의 2층 방과 꼭대기방은 벽면이 외부에 직접 접촉 하는만큼 온기의 유실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외적으로 꼭대기층이 이전 주인이 살기 위해 만들었다는 등 집주인 본인이나 집주인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 거주 했을 경우 신경써서 단열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보온이 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베란다가 존재 한다면 2중으로 공기층이 형성 되어 보온에 더 효과 적일 수 있습니다.
-전기세-
전기 역시 본인 명의로 관련 기관에 등록을 해서 사용 하셔야 하며 퇴실 시에도 해지를 해주셔야 합니다.
전기세는 일상적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거나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면 적게는 8천원에서 2만원까지 납부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에 에어컨을 사용 하실 경우 집이 넓을수록 전기세가 폭발 적으로 늘어 납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원룸은 한달에 넉넉하게 써도 3만원에서 4만원 이하로 나오기 때문에 집이 좁은것이 때론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