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자취 6년차 일반인이 본인의 경험에 따라 작성한 글로 주관적 의견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이제 막 독립을 하는 사회 초년생 또는 대학생들을 위해 완전 세입자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임대사업자 분들을 비난, 비방 하여 불이익을 보게 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설명에 등장하는 구식, 중식, 현대식이랑 단어는 설명을 돕기위해 구분 지은 단어일 뿐 공식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설명의 거의 대부분은 1인 가구의 생활 시설을 기반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실물과 그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건물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세면대, 샤워호스, 변기, 거울 이 기본 구성이며 수건 수납장은 집주인의 재량에 따라 다릅니다.
이 외 칫솔과 치약, 세면 용품 등을 보관할 것은 따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간혹 칫솔, 치약, 비누 거치대는 인테리어로 준비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세면대와 샤워호스는 주로 일체형이며 바로 옆에 변기가 있는 가정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조이나 방 구조상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변기와 벽 사이의 공간이 작아 이용하는데 불편한 집도 있습니다.
이는 주로 연식이 중식 이상 오래된 집이나 연식은 오래 되지 않았지만 건물 크기에 비해 한 층에 방이 이상 하리 만큼 많은 집에서 나타납니다.
방문 시에 평소 볼일 보는 자세대로 앉아서 자세 잡는데 이상은 없는지 확인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예시 : 변기에 앉아 허리를 구부리고 양손으로 스마트 폰 화면을 바라보는 자세)
원룸 촌에 지어진 작은 원룸 건물의 대부분이 비슷한 형식의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예외적으로 오피스텔이나 크게 지어진 건물의 집에는 세면대와 샤워 호스가 일체형이 아닌 세면대와 샤워부스가 각각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물과 그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소 편할 수 는 있으나 그만큼 월세가가 비싸거나 전세인 집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베란다-
(건물의 형태에 따라 베란다 혹은 발코니로 부르지만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춰 구분 없이 베란다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실물과 그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란다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베란다와 생활공간 부엌까지 각 용도에 따라 철저히 공간 분리가 된 집, 베란다와 부엌공간이 함께 있으며 생활공간만은 따로 분리 된 집, 마지막으로 베란다가 아예 없는 집이 있습니다.
간혹 드물지만 부엌만이 따로 분리된 집도 있습니다.
(*실물과 그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란다의 있고 없고는 생활 하는데 큰 차이를 가집니다.
첫 번째로 공간 입니다.
가뜩이나 좁은 원룸, 아무런 짐이 없는 깔끔한 상태의 원룸을 보러 갔을 때 넓다고 생각 하다가도 막상 본인의 짐들이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하면 본래의 넓이는 찾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 와중에 빨래 건조대를 펼쳐 집안에 빨래를 널게 되면 지나다니는 게 귀찮아질 정도로 공간을 침범 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습기 입니다.
세탁 된 빨래를 방안에 널게 되면 가뜩이나 좁은 생활공간이 더 좁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빨래가 머금고 있던 습기는 집 안으로 자리 잡습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잘 시키면 괜찮다지만 건물의 위치가 도로 옆이라 먼지가 많은 곳 이나 요즘 같이 미세먼지로 인 평소 창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에어컨을 작동 시키던가 제습기를 설치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의 추가적인 공간, 금전의 소모가 발생 하게 됩니다.
만약 이를 방치 할 시에는 웬만해서는 일어나지 않지만 집안 내부에 곰팡이가 번지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위생 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 시피 공간 분리 없이 일체화된 방들이 많아지면서 부엌과 세탁기가 일체화 되는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경우 입고 나서 외부 먼지가 묻었을 옷을 생활공간 혹은 부엌에 보관해야 하는 일이 생기며 빨래 세제나 섬유유연제 같은 세탁 용품 역시 생활공간이나 부엌에 두어야 합니다.
공식적인 입장은 들은 바는 없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생활공간이나 부엌에 빨래 감과 함께 지내야 한다는 것은 위생적으로 찝찝한 형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로써는 부엌, 생활공간, 베란다는 각 용도에 알맞게 분리된 집이 이상적인 집이라 할 수 있으나 근래 지어 지는 집들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저는 베란다는 따로 분리된 공간이 있는 곳을 선호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셨으면 합니다.